팀이 죽어가고 있다. 세상의 흐름에 역행해가며.. 바른말을 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핀잔을 준다.
팀원들은 슬슬 의욕을 잃고 있고(원래부터 의욕은 별로 없었지만), 스스로 저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던 다른 조직의 모습과 점점 닮아가고 있다.
변화를 외치는 사람들이.. 정작 자신들은 그 변화의 본질을 모르고 있는 거 같다.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인정을 받고.. 그런 사람들이 조직의 새로운 리더로 성장해간다.
이런 조직에서.. 사람들의 마인드와 문화를 바꿔보려 너무 진을 뺐다. 그 기간 동안 나를 발전시켰다면 지금과는 아주 다른 내가 되어 있었을 것이다. 애초부터 힘 없는 몇 몇 사람들이 덤벼볼만큼 만만한 조직이 아니었다. 이제 자신의 길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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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2 comments:
Wegra 까지 ...
정말 우리 조직은 희망이 없는 걸까?
개선자를 개혁자로 보고 배척하는 건 아닐까?
우리가 잘못된 걸까?
큰 조직이니깐 어딘가 희망이 있는 곳도 있겠죠.
하지만 우리 팀은 점점 거기서 멀어져 가는 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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